커버레터의 중요성과 이력서와 차이점
보통 많은 지원자들이, 커버레터는 보통 꼭 필요한 문서인가요? 라고 여쭤봅니다.
“필수는 아닙니다” 하지만, 내가 이 포지션에 꼭 채용되고 싶다는 열정을 나타내는 추가 문서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실제로 커버레터는 채용 담당자가 지원자의 의도와 열정을 파악하는 주요 수단 중 하나입니다.
이력서는 주로 지원자의 경력, 학력, 기술 등의 구체적인 사실을 나열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반면 커버레터는 그러한 사실들에 뒷받침되는 본인의 동기, 특별한 경험 또는 회사와의 연결점 등을 상세하게 전달하는 문서입니다. 즉 추가 구애의 문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이력서는 ‘무엇’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것이라면, 커버레터는 ‘왜’와 ‘어떻게’에 대한 답을 제시합니다. 커버레터는 지원자의 개인적인 목소리를 들려주는 도구로, 채용 담당자에게 본인이 해당 직무와 회사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이유를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가 이 포지션에 꼭! 채용이 되어야 겠다는 열정이 있다면 커버레터를 작성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1번째 황금룰: 인터넷에 있는 커버레터는 안돼요.
– 특정 회사와 직무에 맞춘 커스텀마이징의 중요성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많은 정보와 자료가 인터넷에 넘쳐납니다. 그러한 편리성 속에서 많은 지원자들이 준비 과정에서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인터넷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커버레터 템플릿을 그대로 활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러한 인터넷 템플릿은 대부분 개인의 독특한 경험, 능력, 그리고 회사와의 연결점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나만의 독특한 장점을 포함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특정 회사와 직무에 맞춘 커스텀마이징은 커버레터의 핵심 중 하나인데요, 채용 담당자는 수많은 지원서 중에서 그 회사와 직무에 가장 잘 맞는 지원자를 찾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템플릿 및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커버레터를 사용한다면 여러분의 매력이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지원자들과 구별되지 않고 묻힐 위험이 있습니다.
반면, 자신만의 경험과 업적을 바탕으로 회사와 직무에 맞게 커버레터를 맞춘다면 채용 담당자의 관심을 끌 가능성이 더 클 것입니다. 따라서 커버레터를 작성할 때는 인터넷의 일반적인 템플릿에 의존하기보다는 본인만의 독특한 경험과 회사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번째 황금룰: 나의 객관적 가치(하드 스킬) 전달
– 구체적인 성과와 경력, 객관적인 능력 전달하기
커버레터의 첫 단락에는 보통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업무 능력, 과거 경력을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원자가 자신의 업무 능력을 어필할 때, 희망하는 직무와 관련된 하드 스킬과 그 능력이 어떤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졌는지를 분명히 드러내는 것이 훨씬 좋은데요. ‘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는 말보다는 ‘팀 프로젝트에서 제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20%의 효율성 향상을 이끌어냈다’는 설명이 훨씬 더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습니다.
이런 구체적인 내용은 채용 담당자에게 당신이 일을 처리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그 결과를 어떻게 도출해냈는지의 과정도 보여줍니다. 또한, 특정 도구나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능력, 언어 능력, 인증서 등 객관적으로 측정 가능한 하드 스킬을 명시함으로써, 여러분의 전문성을 더욱 확실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객관적인 성과나 경력을 커버레터에 포함할 때는 그것이 해당 회사나 직무와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명확히 연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지원하는 직무와 연관이 적은 경험은 배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하면 채용 담당자는 당신이 그 회사의 팀원이 되었을 때 어떤 가치를 가져다 줄 수 있을지 쉽게 상상할 수 있게 됩니다.
3번째 황금룰: 소프트 스킬 강조하기
– 성격적인 부분을 강조하여 본인이 그 회사에서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상세하게 작성하기
자, 채용 담당자는 자격증이나 경력 등의 객관적인 부분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닙니다. 지원자의 성격적인 특성, 팀과의 협업 능력, 의사소통 기술과 같은 소프트 스킬도 큰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이는 회사의 문화와 잘 맞는지, 팀원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함입니다.
예를 들어, ‘팀 내에서의 의견 충돌을 중재하며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추진시켰다’는 문장은 리더십과 의사소통 능력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입니다. 혹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팀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문제 해결 방법을 학습하였다’는 문장은 개방성과 융통성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외국계 기업에 있어서 커뮤니케이션, 영어 능력, 글로벌 환경에서 잘 적응하는 소프트 스킬이 중요합니다.
또한, 지원자는 본인이 그 회사에서 어떤 소프트 스킬로 기여할 수 있을지를 상세하게 작성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제가 가진 강한 문제 해결 능력과 고객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을 활용하여 회사의 고객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와 같은 방식으로 본인의 소프트 스킬을 회사의 실제 업무와 연결시켜 설명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지원자는 단순히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넘어, 그 능력을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를 보여주게 됩니다.
4번째 황금룰: 간결하고 명확한 구성
–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내용 제거하고 “동사형 단어”를 사용하여 자신감 있는 문장 만들기
커버레터는 지원자의 자신을 잘 표현하는 것은 물론, 채용 담당자가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형식을 가져야 합니다. 길고 복잡한 문장은 읽는 사람을 지치게 할 뿐 아니라, 중요한 포인트를 못잡게 할 수도 있습니다.
“동사형 단어”를 사용하여 자신감 있는 문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보다는 ‘제 능력을 활용해 회사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와 같이 확실하고 자신감이 있는 표현을 사용하면, 여러분과 자신감과 확고한 의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5번째 황금룰: 오류 없는 완벽한 문서 제출
– 맞춤법 및 문법 오류 철저히 확인하기
커버레터는 단순히 본인의 경험과 능력을 전달하는 수단이 아닙니다. 그것은 지원자의 전문성, 세심함, 그리고 직무에 대한 진정한 관심을 증명하는 최초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커버레터에는 오류가 있어서는 안됩니다.
맞춤법 및 문법 오류는 기본적으로 철저히 확인해야 합니다. 작은 오타나 문법 오류 하나만으로도 지원자의 부주의하거나 대충하는 성격으로 오해받을 수 있습니다. 채용 담당자는 이러한 작은 실수를 통해 지원자의 전반적인 태도나 업무 수행 능력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부록: 커버레터 샘플 및 템플릿
표준 커버레터 예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 직무는 고객 서비스 분야이고, 맨 첫 문단에는 인삿말을, 두번째 문단에는 객관적인 성과, 능력 전달을, 세번째는 소프트스킬을 마지막은 포부와 끝맺음 말로 커버레터를 완성했습니다.
1. 서두 및 자기 소개:
- 지원자의 이름, 주소, 이메일 및 오늘 날짜를 기재합니다.
- 지원하는 회사의 이름과 주소를 명시합니다.
- 회사에 대한 간략한 인사말을 적어줍니다.
예시:
[당신의 이름]
[당신의 주소]
[당신의 이메일 주소]
[오늘 날짜]
[회사 이름]
[회사 주소]
안녕하세요, [회사 이름] 채용 담당자님.
2. 하드 스킬:
- 지난 경력에서의 주요 업무와 성과를 구체적으로 기술합니다.
- 사용하고 있는 도구나 특정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식을 강조합니다.
예시:
이전에 [이전 회사 이름]에서 근무하면서 [X 명]의 팀을 관리하였고, 새로운 CRM 도구를 도입하여 업무 효율을 [X%] 향상시켰습니다.
3. 소프트 스킬:
- 의사소통 능력이나 팀워크 등의 인간적인 능력을 강조합니다.
- 동료나 고객과의 협력 경험을 기술합니다.
예시:
다양한 고객 이슈를 동정심과 이해를 기반으로 처리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과의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4. 동기 및 마무리:
- 해당 회사에 지원하게 된 동기를 설명합니다.
- 자신의 기술과 경험을 어떻게 회사에 활용할 수 있을지를 강조합니다.
-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연락처를 남겨줍니다.
예시:
[회사 이름]의 고객 서비스에 대한 탁월한 평판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노력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 능력과 경험을 통해 회사의 고객 서비스 경험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기회를 주시면 더 자세히 제 능력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신의 이름]